본문 바로가기
Book Review

"안 되면 되는 거 해라" '때려치우기의 기술' 사와 마도카 지음

by 내인생의선장 2022. 12. 11.
반응형
 
때려치우기의 기술
“무작정 열심히 사는 것은 어리석다, 일단 안 되는 것부터 정리해라!“ 23년 동안 일했던 마이크로소프트를 때려치우고 더 행복하고 가벼운 삶을 실현한 끊어내기 고수의 초밀착 생활가이드! 《때려치우기의 기술》은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의 23년 경력을 뒤로하고 과감히 퇴사한 저자가 ‘똑똑한 때려치우기’를 통해 더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그만두는 것이야말로 모든 변화의 시작이며 이러한 때려치우기를 통해 누구나 더 나은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책에서는 일뿐만 아니라 인간관계를 비롯해 꿈과 목표, 과거의 성공 경험이나 고집, 돈과 시간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다양한 분야에서 무엇을, 어떻게 끊어내야 할지 자세히 소개한다. 쓰지도 않은 물건들로 둘러싸인 일상이나 마지못해 하는 일을 과감히 때려치우고 ‘지금’ 당장 ‘내가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자. 이제는 타인의 생각에 자신을 끼워 맞추는 행동을 때려치우자. 그만둔다는 선택을 더 많이 시도할수록 일상의 행복은 더욱 가까워진다.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일을 ‘때려치운다’. 그러면 시야가 더 넒어진다. 시대가 아무리 바뀌어도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중요한 일에 집중하면 스스로의 힘으로 인생을 개척할 수 있다. 그리고 내가 바라는 모습에 가까워진다. 모든 힘의 원천은 이미 내 안에 준비되어 있다.” - 에필로그
저자
사와 마도카
출판
한빛비즈
출판일
2022.05.13

 

안녕하세요. 내인생의선장입니다.

여러분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있습니까? 혹시 급한 불을 끄듯 살다보니 원치 않는 생활속에 파묻혔나요? 새롭게 도전할 기력은 없지만 불만족스러운 삶을 벗어나고 싶나요? 그러나 마음속 한켠에서는 지금까지 어렵게 취직하고 생활해왔는데 아쉬움도 있어서 때려칠 용기도 없으신가요?

인생은 한 번뿐이기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도 모자라다고 하는데 우리는 왜 하고 싶지 않은 일도 계속하면서 살아가는 걸까요? 이러한 무기력의 비효율 굴레를 끊고 즐겁고 나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때려쳐우기'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때려치우기의 고수가 알려주는 성공과 행복을 끌어당기기 위해 똑똑하게 손절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때려치우기의 기술'을 소개해 드립니다.

 

 

때려치우기의 기술은 그만둠으로써 실현할 수 있는 나다운 삶, 진짜 행복한 삶을 살아갈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책입니다. 단순히 이론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경험에서 비롯된 현실적인 조언이기에 더 마음에 와 닿습니다.

저자는 끊어내야 하는 대상은 반드시 거창한 것이 아니며, 그 변화의 시작은 아주 개인적인 것부터 시작해도 괜찮다고 말합니다. 지금까지와 다른 옷을 입거나 머리를 염색하는 것, 새로운 식당에 방문하는 것 등 그동안 당연하게 느낀 것들에 대한 집착을 그만두면 우리 삶은 더욱 가벼워질 수 있다고 합니다.

1. 저자 소개 : 사와 마도카 

저자 사와 마도카는 일본 릿쿄대 경제학부 졸헙 후 몇개 회사를 거치고 일본 마이크로소프트사에 입사하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도 우수 사원상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소위 잘나가는 직장인이었습니다. 그런 사와 마도카는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23년의 경력을 뒤로하고 2020년 퇴사를 하였습니다. 퇴사 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똑똑한 때려치우기'를 통해 자유로운 진짜 삶을 살기를 바라며 엔소 컴퍼니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대표이자 강연, 컨설팅, 멘토링, 대학교수, 저자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적극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2. 책 속 주요 내용

저자는 인간관계, 일, 물건/돈/시간, 옛날 방식, 꿈과 목표의 5가지 카테고리로 구분해 현실적이고 지금 당장 실펀할 수 있는 때려치우기 기술 13가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만두다' 이 말은 '포기하다', '단념하다'와 비슷한 의미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 듯 하지만 이 책은 '그만두다'라는 말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불편해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변화하고 싶다면 우선 무언가를 그만두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다. 변화를 위한 계기가 필요한 사람은 지금 자신에게 불필요한 것을 하나라도 그만두는 일부터 시작해보자. 크게 바뀌지 않겠지만 적어도 '그만두었다', '스스로 바꾸었다', '나는 바뀌었다'라는 자신감은 분명 남는다. 

 

내가 늘 마음속에 품고 있는 말은 '지금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자'이다. 너무 당연해서 새삼스럽게 말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꿈과 목표 등 미래의 일에 묶여 있는 상태다. 나는 이렇게 질문하고 싶다. "지금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5년 후를 위해 참으면서 보내는 하루가 즐겁나요?"

 

그만둔다는 선택을 많은 사람이 시도했으면 한다. 나는 이것이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법이라 굳게 믿고 있다. 세상은 언제나 불확실하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에는 나에게 집중해야 한다.

3. 총평

저도 회사를 그만둔 적이 있었지만 삶이 무기력해서, 지금 현재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막상 하던 일을 그만두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동안 해 온 것들이 없어지는 것 같고, 아쉬움과 두려움에 더욱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이 책의 저자는 본인도 좋은 직장에 다니다 그만둔 경험을 토대로 듣기 좋은 말로 잘 될거다, 괜찮다가 아니라 직접 경험하고 느낀 점을 토대로 때려치우기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주제보다 재밌게 읽혀지는 책입니다. 결국 때려치우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 인생의 주인공이 바로 나라는 점을 얘기해주고 있어 읽으면 기분도 좀 더 밝아지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현실이 막막한데 그만두기는 두렵기만 하고 막막하게만 느껴지시는 분들이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