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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아들에게 전해주는 인생 명언 356+1. 윤태진 지음

by 내인생의선장 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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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전해주는 인생 명언 365+1
유명 대학병원의 교수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아빠는 이 책을 통해 반백을 살아오면서 깨닫고 체화한 세상사 인생 법칙을 때로는 날카롭게, 때로는 아이러니하게 펼치며 다시 한번 조언한다. 여기에 인생 치트키 같은 아빠의 추천 명언들을 덧붙이며 삶 전체를 크게 바라보는 눈을 열어준다. 요컨대 ‘아빠가 해주는 인생 조언’과 ‘아빠가 전해주는 인생 명언’을 담은 이 책은 그 어떤 자기계발서보다 더 현실적이고 직관적이고 절박한 ‘아빠가 아들에게 전해주는 두 번째 인생 팁’이 될 것이다.
저자
윤태진
출판
다연
출판일
2022.11.15

안녕하세요. 내인생의선장입니다.

예전 베스트셀러 '아들아, 삶에 지치고 힘들 때 이 글을 읽어라'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었습니다. 유익하게 보긴 했지만 그 당시에는 크게 울림을 주었던 책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다 저도 자식들이 태어나고 아버지라는 무게를 직접 경험하고나서 우연히 다시 읽게 되었을때 많은 생각을 하게 되면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 '아들에게 전해주는 인생 명언 365+1'은 '아들아, 삶에 지치고 힘들 때 이 글을 읽어라'를 쓰신 윤태진 저자의 새로운 책입니다. 아빠가 전해주는 인생 조언과 명언을 담은 이 책은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이 아들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대변하고 있어 이 세상의 모든 부모님들과 자식에게 많은 울림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윤태진 저자의 신간 '아들에게 전해주는 인생 명언 365+1'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저자 윤태진님은 서울대학교병원 의사로 현재 영상의학과 교수로 재직중이십니다. 의사로도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시지만 다양한 저술활동으로 더 유명하십니다. 주요 출간 도서로는 베스트셀러였던 '아들아, 삶에 지치고 힘들 때 이 글을 읽어라', '이기적 우주론', '번즈' 등이 있습니다.

이 책의 주요 내용 함께 공유합니다.

1. 경험

경험은 느낌과 감정으로 기억되고 기억이 확실한 앎이 될 때 비로소 지혜가 되어 삶의 버팀목이 된다. 경험이 삶 자체인 건지, 삶을 위한 하나의 수단인 건지는 알 수 없어. 경험으로 얻는 지혜를 마주하기 위해 삶을 사는 건지, 삶을 살아가기 위해 경험에 의한 지혜가 필요한 건지도 알 수 없지. 하지만 삶이라는 단어와 가장 비슷한 단어를 꼽으라면 경험일거야 (17페이지)

'한 가지 일을 경험하지 않으면 한 가지 지혜가 자라지 않는다.' (명심보감)

2. 배움

배움의 결실은 배우는 이의 의지에 달려 있단다. 배우려는 이는 길가의 풀 한 포기만 바라봐도 모든 걸 배울 테지만, 배우려는 마음이 없는 이는 세상 모든 걸 다 바라본들 아무것도 배울 수 없지 (33페이지)

'학생으로 계속 남아 있어라. 배움을 포기하는 순간 우리는 폭삭 늙기 시작한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3. 자신에 대한 믿음, 자신감, 자존감, 자신의 가치

내 주변에 많은 사람이 있다고 해도, 그 사람들은 나와 같은 길을 가는 것일 뿐 내 길을 가는 것은 결국 나 자신뿐이라는 사실. 가족이나 아주 친한 사람이면 모를까,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그리 신경 쓰지 않는다는 사실. 그렇기에 나라도 나를 사랑해주지 않으면, 세상에 아무도 나를 사랑해주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 (123페이지)

'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그렇게 되고, 할 수 없다고 믿는 사람 역시 그렇게 된다.' (샤를 드골)

4. 습관

습관이 세상 어디서나 중요하게 생각된다는 사실은 인간이 그만큼 의지가 약하고 기억력이 빈약하다는 것을 의미할지도 몰라. 인간의 의지나 기억력이 그리 오래가지 못하기 때문에 습관을 만들어서 의지가 약해도 그리고 기억력이 나빠도 살아갈 방법을 만들어낸 것일지도 모르겠구나 (159페이지)

'우리는 우리 행동의 산물이다. 그렇기에 탁월함은 행동이 아닌, 곧 습관이다.' (아리스토텔레스)

5. 책과 독서

글을 써본 이들은 알거야. 짧은 글 하나를 쓰기 위해 얼마나 많은 글이 쓰레기통으로 던져졌는지를, 그리고 그 짧은 문장을 쓰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 동안 오롯이 사유하는지를 말이야. 그렇기에 그 글들이 집약된 책이라는 것은 그 사람의 거의 모든 게 담겼다고 보면 된단다. (163페이지)

'아름다운 글을 즐기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그대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발타자르 그라시안)

6. 반성, 자성, 성찰, 고독

반성과 자성의 시간은 과거의 잘못한 기억을 확실한 앎이 되게 하여, 우리에게 이전과 다른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갈 지혜를 선사한단다. 그리고 바보같이 돌았던 쳇바퀴 밖으로 우리를 인도하지. 사람들은 반성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반성은 힘든 일이다. 그럼에도 반성하라. 반성은 인간이 되어가는 과정이다." (271페이지)

'반성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 (소크라테스)

< 총 평 >

이책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들려주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보니 각 주제에 대한 저자의 통찰이 한 페이지로 요약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저자의 통찰 외에도 각 주제별로 소크라테스, 샤를 드골, 셰익스피어 등 저명한 역사적 인물들의 명언까지 함께 수록되어 있어 주제를 이해하기 쉽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 나와있는 명언들만 봐도 기존에 출간되어 있는 보통의 명언집보다도 더 좋은 내용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들이 있는 아버지 입장에서 아들에게 선물하고 꼭 읽기를 기대하게 되는 책입니다. 

아들이 읽을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표지가 예뻐서 책장에는 자리잡을 것 같습니다.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의 입장에서 아들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책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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