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사회초년생 여러분 재테크 잘 하고 계신가요?"
재테크 중요하다는 것은 알겠는데, 재테크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시죠? 막상 정보를 찾아봐도 무슨말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무작정 아끼자니 너무 힘들고,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고. 이런 20대를 위해 16만 유튜버로 누적 조회수 1,000만을 돌파한 뿅글이가 직접 경험한 재테크 노하우를 알려주는 도서 "돈은 좋지마 재테크는 겁나는 너에게"가 따끈따끈하게 출시되었습니다.
사실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한 재테크 책은 그동안에도 많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런 책을 봐도 용어도 너무 어려워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무작정 아끼는 '무지출챌린지'하다가 이내 지쳐서 포기하고 마는 재테크. 이런 20대, 사회초년생을 위해 저자도 직접 부딪치면서 경험한 것을 토대로 주식, 부동산, 그리고 N잡까지 친절하고 쉽게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 책이 출판과 동시에 경제/경영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왔길래, 저는 물론 사회초년생도 아니고 재테크 입문자도 아니지만 너무 궁금해서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 그런데 책을 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재테크를 말하면서도 전혀 경제/경영분야 도서 같지 않고, 오히려 에세이 도서에 가까운 표지와 구성, 톤까지. 저자가 유튜버이자 실제 20대이기 때문에 가능한 눈높이 맞춤형 재테크 입문도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행복하게 재테크 지속하는 방법"
이 책에 담긴 저자의 의지는 위에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자도 직접 경험한 재테크를 기초로 하다보니 '무조건 아껴라', '무지출 챌린지를 해야 한다' 같이 20대나 사회생활을 갓시작한 사회초년생들에게 힘들게만 느껴지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행복을 위해 재밌게 공부하고, 현명하게 소비하고, 다양한 투자에 대한 방법들을 마치 옆집 언니나 누나가 말해주는 것처럼 쉽게 쓰여져 있습니다.
"재테크는 숙제가 아닌데 왜 숙제처럼 하지?"
재테크는 단순히 돈 벌기가 아니라 행복한 삶을 위해 필요한 과정이고, 그 과정도 충분히 즐겁게 할 수 있는데 왜 숙제처럼 대하냐며 물론 재테크를 처음 할 때는 하지 않던 일이라 충분히 어렵게 느낄 수 있지만, 숙제가 아닌 흥미로운 습관으로 만들면 점점 쉬워진다고 저자는 강조합니다. 또한 20대 사회초년생이 어려워하는 무조건 돈을 아끼는 것이 아니라 용도에 따라 구분하고 소비의 우선순위를 정해서 행복비용(쉼 쉴 구멍)도 만들라고 알려주는 등 같은 경험을 했던 또래로써 공감될 수 있는 적절한 조언이 함께 쓰여져 있습니다.
이 책은 재테크 방법으로 단순히 저축만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저축과 주식, 부동산 그리고 N잡까지 직접 경험하고 느낀것을 토대로 쉽고 간편한 방법들까지 함께 소개해 주고 있어서 재테크에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유용할 만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내용 중간중간에는 TIP으로 '하루 5분 가계부 쓰는 방법', '추천하는 경제 주간지 TOP3', '저축/주식/부동산 과정에서 추천하는 책' 등의 현실적인 실천방법도 함께있어 재미와 실용성이 모두 갖추어진 책입니다.
[총평]
요즘 다양한 책을 보면서 비슷한 느낌의 책들이 종종 생각나는데, 이 책을 보면서 얼마전 보았던 옆집CEO(김민지)의 "꿈은 모르겠고 돈이나 잘 벌고 싶어"가 생각났습니다. 직장을 다니던 젊은 여성분들이 젊은 나이에 성공하였다는 과 유튜버인 점, 표지의 느낌, 친근하게 쓰여진 어투 등이 비슷하다면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다만 두 도서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하면 옆집CEO님의 도서는 돈을 버는 방법에 있어서 스마트스토어, 유튜브, 블로그, 지식창업 등 N잡을 통한 방법에 집중하였다면 뿅글이님은 N잡도 잠깐 나오긴 하지만 저축부터 주식, 부동산까지 아우르는 전통적인 재테크에 초점이 맞춰있는 점이 다릅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에 어떤 책이 더 좋고 나쁘고가 아니라 느낌이 비슷해서 떠올랐다는 얘기입니다. 비교해 보고 싶으신분은 두 책 다 보시는 걸로ㅎ)
이 책은 20대 초중반, 혹은 30대 초반 분들 중에서 '난 정말 재테크에 대해 하나도 몰라'라고 생각하시는 재태크 입문자에게 좋은 지침서가 되어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반대로 재테크 중수 이상 분들은 보셔도 크게 도움받을 만한 내용은 없다는..) 특히 다른 재테크책과 달리 마치 에세이처럼 쉽게 쓰여져 있기 때문에 재테크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어렵지 않게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20대 재테크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자의 말로 마무리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이 모든 건 훗날의 내가 더 잘 살기 위한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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