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R(히어)" '듣기'를 잘하려면, 경청하지말고 이 '3가지'만 하세요. 야마네 히로시 지음. 밀리언서재출판사.

"HEAR" 즉 듣기는 말하기보다 중요하다라는 것은 더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모두가 알고 있는 얘기일 것입니다. 여기에 항상 따라로는 것이 바로 "경청"이죠. 심리상담사인 저자는 듣기를 잘하려면 경청하지 말고, 이 3가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합니다. 과연 저자가 말하는 3가지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듣기는 어떻게 나의 영향력을 높이는가?'라는 부제와 함께 듣기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책 "HEAR"에서 듣기를 잘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Hear(히어)

#좋은 친구를 얻는 법#설득력이 필요 없는 기적의 설득법 #가만히 있어도 사람을 끌어당기는 법#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있나요? #꼭 필요한 존재가 되는 법#대화가 재미있어지는 비결 잘 들어주기만 했는데 사람들이 내 주위에 몰려든다 누구에게는 쉽게 말하고 누구에게는 이야기하기가 불편한 이유가 뭘까? 말솜씨가 특별히 뛰어나지도 않은데 사람들이 잘 따르는 비결이 뭘까? 아무리 캐물어도 속마음을 알아내기 어렵고, 아무리 설득해도 상대가 잘 납득하지 않는 원인은 뭘까? 대화의 기술이 아닌 듣는 방법이 다른 것이다. 대화의 기술을 습득하는 것보다 듣는 기술을 습득하기가 더 쉽고 효과도 더 뛰어나다. 듣는 것 하나만으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고, 상대를 움직일 수 있으며, 문제를 해결해서 탁월한 성과를 올릴 수 있다.

저자

야마네 히로시

출판

밀리언서재

출판일

2023.02.07

[저자소개]

저자인 야마네 히로시는 마음의 버릇을 고치는 '멘탈노이즈' 전문 심리상담사입니다. 정보지 편집장과 작가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이루었지만, 과로사 직전 '무엇을 위해 사는가"'라는 의문을 품고 심리요법을 배워 다양한 분야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심리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멘탈노이즈 심리학협회 회장입니다. 

저자는 잘 들어주기만 해도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들 수 있고, 말주변이 없어도, 말센스가 없어도, 사람을 다넙ㄴ에 움직이는 비결이 바로 "듣기"라고 강조하는데요.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HEAR(히어)" '듣기'를 잘하려면, 경청하지말고 이 '3가지'만 하세요. 야마네 히로시 지음. 밀리언서재출판사.

[주요 내용]

저자가 말하는 '뭐든 이야기하고 싶게 만드는 사람'의 비결은 바로 "수용", "공감", "자기일치"입니다.

• 수용 : 상대의 가치관이나 사고방식을 무조건 받아들이는 것
• 공감 : 상대의 감정을 상상하고 이해하는 것
• 자기일치 :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을 깨닫는 것, 그리고 '나는 이걸로 괜찮아'라고 생각하는 것

듣기 기술은 본질적으로 내가 '어떻게 이야기할 것인가'가 아니라 상대가 '어떻게 이야기하게 만들 것인가'이기 때문입니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이 3가지를 기반으로 

1.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일단 들어라

2. 사람들이 먼저 다가오게 하려면 말하지 마라

3. 상대가 원하는 것을 먼저 말하기 전까지는 조언하지 마라

4. 대화를 계속 이어가려면 침묵을 견뎌라

5. 나의 멘탈이 흔들리지 않으려면 경청하지 마라

6. 나의 가치를 올리려면 듣는 것을 즐겨라

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듣기와 관련된 내용과는 조금은 차이가 있는 것 같지만, 세부 내용을 보면 인간의 특성에 맞춘 저자만의 듣기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총평]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듣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부분 듣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말을 잘할까에 집중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잘 듣기 위해서는 말주변이 있거나, 말센스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저자가 강조하는 [수용, 공감, 자기일치]의 방법을 통해 듣기를 한다면 그런 재능과 상관없이 누구나 듣기를 잘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직업적인 상담사가 아니더라도 세상에 잘 들어주는 사람이 늘어나면 구원받는 생명도 분명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하며 바꿔말하면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당신의 인생에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이라고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족이나 친구, 주위 사람들에게 나는 잘 들어주는 사람이었나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듣기를 잘 하고 싶으신분들에 꼭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