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반복의 힘. 북리뷰. 스몰스텝전략

안녕하세요. 내인생의선장입니다.

지난번에 이어 습관에 관련된 도서들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책은 로버트 마무어가 쓰고, 스몰빅라이프에서 출간된 책 아주 작은 반복의 힘 입니다.

원래는 2016년에 출간된 책이지만 최근 최신 개정판이 나와서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

2016년에도 꽤 인기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때도 자기계발 책을 보긴 했지만 올해처럼 습관에 대해 집중하지 않던 시기라 봤던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

 

아주 작은 반복의 힘

새해 결심이 성공할 확률은 8%에 불과하다. 아무리 굳게 결심을 하더라도 사람들의 25%는 1주일 안에 포기하고, 50%는 1달 안에 포기한다. 왜 결심은 이토록 짧게 지속되고 마는가? 그것은 자신의 능력을 넘어서는 방식으로 시작했기 때문이다. 우리의 뇌는 환경이나 행동의 변화를 생존의 위협으로 받아들인다. 따라서, 변화가 급격하고 과격할수록 뇌의 저항도 강렬하고 격해진다. UCLA와 워싱턴 의과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로버트 마우어 박사는 22년 동안 습관의 비밀을 연구한 끝에 변화를 싫어하는 뇌의 저항을 피해 결심을 끝까지 해내는 방식인 ‘스몰 스텝 small step 전략’을 발견했다. 뇌가 놀라지 않게 아주 가볍고, 아주 작게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하루에 운동을 1시간씩 하겠다고 결심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1분으로 시작하고, 하루에 공부를 2시간씩 하겠다고 결심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단 5분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스몰 스텝 전략은 개인뿐 아니라 기업, 병원, 대학, 정부 기관 등을 포함한 다양한 조직에서도 활용되고 있으며 엄청난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생생하고도 과학적인 사례를 통해, 독자는 아무리 큰 결심과 목표라도 쉽게 달성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저자

로버트 마우어

출판

스몰빅라이프

출판일

2023.01.01

 

새해 결심이 성공할 확률 8%

우리가 아무리 굳게 결심해도 결심한 사람의 25%가 1주일안에 포기하고, 50%는 1달 안에 포기한다고 합니다.

결심이 성공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의 능력을 넘어서는 방식으로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결심을 지속하고 끝까지 해내는 방식으로 '스몰 스텝 전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스몰 스텝 전략은 말 그대로 너무나 쉬워서 도전이라는 생각조차 들지 않을 정도로, 너무나 간단해서 실패할 가능성이 전혀 없을 정도로 작게 시작하는 전략입니다.

이 책의 저자 로버트 마우어는 UCLA와 워싱턴 의과대학에서 재직중인 임상심리학자이자 컨설팅 회사인 탁월함의 과학 설립자 이며, 개인 뿐만 아니라 기업, 병원, 대학, 정부기관 등에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다양한 개인과 기업들이 스몰 스텝 전략 사례를 통해 목표를 달성하는 사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큰 일을 해내는 최고의 방법은 아주 작은 일의 반복이다" 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스몰 스텝 전략의 6가지 세부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두려움을 몰라내고 창조력을 고무시키는 작은 질문을 던진다.

2. 새로운 기술과 습관을 개발하기 위해 작은 생각을 품는다.

3. 성공이 보장된 작은 행동을 시작한다.

4. 위기에 직면했을 때 작은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

5. 최고의 결과를 얻기 위해 스스로와 다른 이에게 작은 보상을 한다.

6. 모두가 무시하고 있는 결정적인 작은 순간을 찾아낸다.

좋은 내용들이 많지만 오늘 리뷰에서는 작은 질문과 작은 행동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뇌를 즐겁게 만드는 '작은 질문'의 힘

작은 질문을 던져라. 그러면 우리 뇌는 그 상황을 놀이로 인식하고 머뭇거림 없이 창의성을 발현한다.

작은 질문을 타인에게 던지면 공동의 목표를 이룰 수 있으며, 자신에게 던지면 변화를 향한 기초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

 

저자는 작은 질문의 예시로 한 기업에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관리자의 질문을 예시로 들고 있다.

관리자는 '우리 회사를 업계 최고의 회사로 만들기 위해 여러분들은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라고 질문했을 때는 직원들의 어떤 대답도 들을 수 없고 당연히 해답도 찾을 수 없었다.

저자는 관리자에게 조언을 해줬고. 관리자는 질문을 바꿔 드디어 직원들의 참여와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그것은 다음과 같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당장 시행할 수 있을만큼 아주 작은 방안들은 뭐가 있을까요?"

또 다른 방법으로 저자는 질문을 반복하라고 조언한다.

우리 뇌의 해마가 어떤 정보를 저장할 것인지에 대한 기준은 반복이며, 질문이 반복되면 뇌는 어쩔 수 없이 거기에 집중하고 답변할 준비를 갖춘다고 한다.

 

포기하지 않게 만드는 '작은 행동'의 힘

작은 행동은 스몰 스텝 전략의 핵심이다.

아주 작은 행동을 취해야만 번번이 좌절을 경험하게 했던 장애물을 조용히 지나갈 수 있으며 심지어 그것들을 사소하고 웃어넘길 만한 것으로까지 느낄 수 있다.

천천히 하되 괴롭지 않아야 한다. 그래야만 지속할 수 있고 변화를 위한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다.

 

저자는 작은 행동의 예시로 다음과 같은 것을 들고 있다.

1. 과소비 중단하기 → 계산대로 가기 전에 쇼핑카트에서 물건 '하나'를 뺸다.

2. 운동 시작하기 → 매일 아침 런닝머신 앞에서 몇 분 동안 그냥 서 있는다.

3. 집안 정리정돈 → 타이머를 5분으로 맞추고 집 한곳을 골라 정돈한다. 알람이 울리면 그만 한다.

4. 외국어 학습 → 매일 한 단어씩 암기한다.

저자의 말대로 절대 실패할 수 없는, 실패가 어려운 작은 행동이다.

이러한 작은 행동은 사소하면 사소할수록, 작으면 작을 수록 좋다고 한다.

큰 목표를 이루는 것은 이런 작은 행동들이 습관화 된 이후에 하면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어보니 가장 단순하고, 가장 쉬운것부터 시작하라는 저자의 말이 공감이 되었다.

이렇게 작은 행동들로 큰 목표를 이루까지는 시간이 조금은 더 걸릴 수도 있겠지만, 습관을 바꾸고 인생을 바꾸는 일인데. 이정도면 나도 나쁜 습관을 없애고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3년에도 우리는 예전 새해처럼 대부분 큰 목표들을 세우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역시나 큰 행동들을 계획할 것이다.

나를 포함한 우리들이 이 책을 읽고 2023년부터는 작은 목표와 행동 계획으로 수정하여 더 나은 미래의 내가 될 수 있는 시작의 해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