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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 Life

[다이어리추천] 파코챌다이어리. 김교수의 세가지. 내돈내산

by 내인생의선장 2023.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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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2023년 새해를 맞아 다이어리를 소개해드리려고합니다.

저는 매년 종이 다이어리를 꼭 사서 사용하는 사람이라 다이어리를 구경하는 것도 좋아해서, 매년 2~3가지는 사서 비교해보는 경험을 꼭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하나로 확정할만큼 마음에 드는 다이어리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다이어리는 명지대학교 기록학 교수님이자 유튜브채널 김교수의 세가지를 운영중이신 김익환 교수님이 만드신 파코챌다이어리입니다. (파코챌은 파란코끼리챌린지라는 교수님 채널에서 운영중인 미라클모닝 같은 챌린지이고 파코챌은 그 줄임말입니다)

파코챌다이어리

겉으로 보는 디자인은 일반 몰스킨류 디자인과 같습니다. 

색상도 깔끔하고, 고무줄도 짱짱해서 다이어리 가지고 다닐때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색상은 총 6가지입니다. 저는 무난한 초록색으로 선택했습니다

사진출처 : 파코챌 판매페이지(쿠팡)

 

이제 본격적으로 다이어리 내부를 알아보겠습니다.

파코챌다이어리가 다른 다이어리들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월간] 이라는 점입니다. 일반 다이어리들이 연간 이거나 짧은 경우 6개월인 경우는 많지만 이 파코챌다이어리는 무려 [월간] 입니다. 그만큼 속지 구성이 구체적이고 좋다는 뜻이기도 합니다만, 가장 큰 단점은 1년 기준 12권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ㅠㅠ

파코챌다이어리

그렇다보니 가장 앞에는 해당 월의 전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먼슬리플랜 페이지가 있습니다. 

먼슬리플랜조차도 다른 다이어리와 달리 크리티컬 석세스 팩터를 쓰고 일자별 진척도도 사용할 수 있는 등 매우 세밀한 다이어리하고 할 수 있습니다.

 

파코챌다이어리

다음에는 삶의 목표 (특히 월간 목표)를 적을 수 있는 페이지와 습관을 기록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특히 좋은 습관, 나쁜 습관을 나눠서 적을 수 있는 부분은 다른 다이어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세밀함입니다)

 

파코챌다이어리

역시 월간스케줄러가 빠질리는 없습니다. 김교수님이 직접 구성했다고 하는데, 전문적인 기록학자인 만큼 신경쓰신 흔적이 보입니다.

 

파코챌다이어리

이 페이지 또한 다른 여타 다이어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구성인데, 월간 루틴관리 페이지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이어리를 쓰시는 분들중에 루틴을 관리하거나 습관을 만들고 잘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분들을 위해 최적화된 다이어리라고 생각합니다.

 

파코챌다이어리

월간 스케줄이 지나면 이번엔 주간단위의 플랜을 세우을 수 있는 페지이가 있습니다. 이는 월간 단위의 계획을 더 세분화하고 주간단위에서 이룰 구체적인 액션을 적는 페이지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정말 디테일 합니다.

 

파코챌다이어리

페이지 상단에는 기록의 시간을 줄여주는 년도 앞2자리와 월이 표기되어 있어 동그라미만 해도 바로 표시할 수 있는 디테일이 있습니다. 

참 볼수록 디테일에 신경 많이 쓴 다이어리입니다.

 

파코챌다이어리

드디어 데일리 페이지가 나타났습니다. 데일리 페이지는 왼쪽면의 계획과 오른쪽면의 실제사용한 시간을 기록하게 하여, 계획대비 시간 사용을 구체적으로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왼쪽에는 하루를 돌아보고 오른쪽면에는 긍정 확언이나 감사함을 기록할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왼쪽 페이지의 계획부분 옆에는 그날의 크리티컬 석세스 팩터까지 기록할 수 있어 하루를 꼼꼼히 계획하고 준비하고, 실천하고 돌아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파코챌다이어리

여기가 끝이 아닙니다. 김교수님 유튜브를 보면 자세하게 사용방법이 나와있는데, 이 파코챌다이어리는 하루에 메모 페이지만 2장(2페이지가 아니라 4페이지 2장입니다)입니다. 그래서 그날 있었던 회의나, 미팅 등 각종 메모사항 뿐만 아니라 책을 읽거나 영상을 통해 알게된 정보 등도 하나의 다이어리에 모두 기록하게끔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말 엄청난 디테일입니다)

파코챌다이어리

다이어리 안쪽면 처음에는 설명이 간단하게 들어가 있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가장 좋은 사용방법은 김교수의 세가지 채널의 유튜브 영상을 보시는 걸 추천드리긴합니다 ^^

 

마지막으로 또 다른 2023다이어리 PDS다이어리와의 겉모습 비교입니다.

파코챌다이어리 / PDS다이어리

파코챌다이어리와 PDS다이어리는 비슷한 사이즈에 재질로 구성되어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가격차이(?)가 있다보니 파코챌이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파코챌다이어리 / PDS다이어리

두깨는 당연히(?) PDS 다이어리가 두껍습니다만, 이렇게 두깨를 비교하는게 이상한게, PDS다이어리는 1년치인데 비해 파코챌다이어리는 1달치이기 때문입니다.

<총 평>

지난 20년간 프랭클린플래너부터 여러 다양한 다이어리를 써본 경험과 내돈내산이기 때문에 솔직하게 평가해보겠습니다.

파코챌다이어리는 디자인적인 면이나 속지구성, 속지 재질 등 모든 면에서 왠만한 다이어리를 뛰어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법론적인 부분으로 봐도 파코챌다이어리만 잘 쓰면 그 어떤 시간관리 도구가 필요없을 만큰 잘 구성된 다이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러한 파코챌다이어리의 유이한 단점 2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달 - 한주 - 하루로 이어지는 부분은 매우 좋지만, 하루의 기록 페이지가 3장인 관계로 기록양이 많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하루하루 빈 페이지가 쌓여가는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요즘은 직장을 다니고 있지 않은 관계로 회의나 미팅이 없다보니 아무리 책이나 영상을 통한 배움을 기록해도 남는 공간이 많았고 그걸 지켜보는게 조금 스트레스 였습니다. ㅠㅠ

둘째, 조금 비쌉니다. 하나의 가격이 15,000원 인데, 결국 1년치 다이어리를 쓰기 위해서는 18만원이라는 비용이 들어갑니다. 아무래도 지갑사정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가격입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속지 구성이나 내용 등 가격이 아깝지 않은 가격이라고는 생각합니다만 일반적으로 기록에 대한 중요성과 다이어리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조금 부담되는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연간단위나 6개월 단위 묶음으로 할인판매를 하면 더 잘 팔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년 다이어리 잘 쓰시고 행복하고 원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는 2023년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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